포켓몬 고 플러스 알리익스프레스 구매 후기

 

저는 요즘 7살 조카와 함께 포켓몬 고 게임을 즐겨합니다. 아무래도 그 나이 또래 아이들에게는 포켓몬스터는 뺴놓을 수 없나봅니다.

포켓몬고는 모바일 게임이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게임이라 조카와 삼촌이 같이 즐기고 있습니다. 포켓몬을 잡고 키우며 가끔씩 나타나는 Go로켓단과 배틀도 하고 레이드 배틀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직접 스마트폰을 들고 여러곳을 다니며 포켓몬을 잡기도 힘들며 동네방네 뛰어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다보니 찾게된 포켓몬고 플러스!입니다. 일종의 오토 캐치인데요. 저 몬스터볼 모양을 한 기계를 포켓몬고와 연결하면 걸어다니는 동안에 만나게되는 야생 포켓몬들을 자동으로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도와준다고 표현한 이유 야생에서 나타난 포켓몬들을 오직 몬스터볼만을 사용해서 포획을 시도해 줍니다. 자동으로 몬스터볼을 던져주기는 하지만 매번 잡을 수 있는 건 아니며, 어쩔땐 야생 포켓몬들이 도망갑니다. 그러니 이제는 항상 몬스터볼 재고를 넉넉하게 보유해야합니다. 

 

또, 지나가면서 포켓 스톱을 발견하면 자동으로 포켓 스톱을 돌려주어 유용한 도구들을 손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대략 이 두가지 기능만으로도 포켓몬고 게임을 하는데 있어서 플레이어의 게임 만족도가 확 높아집니다. 

 

운전을 하거나 보행시에 스마트폰을 보지않아도 백그라운드 상에서 자동으로 플레이가 되기 때문에 신경쓰지않고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주로 출퇴근시 켜놓는 편입니다.

 

포획 확률은 얼마인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제 레벨 38을 기준으로 아침에 1시간 출퇴근하면서 약 50~80여마리 많게는 100마리 정도 포획됩니다. 그중에 특별한 포켓몬이 잡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야생에서의 포켓몬들은 고만고만 비슷비슷 합니다. 이렇게 많이 잡히면 포켓몬을 진화시키는데 필요한 사탕도 손쉽게 얻을 수 있고, 별의 모래도 꽤나 두둑하게 모이게 됩니다.

 

구매하는 방법은 보통 오픈 마켓에서 해외 배송으로 구매를 하는데, 저는 이번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직접 구매를 했습니다.

보통 네이버 오픈마켓은 18000원 쯤에 배송비가 따로 붙는거 같네요.

 

금액은 배송비 포함해서 13,089원 이네요. 알리익스프레스는 가격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좋은 가격이 떴을 때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배송은 7일이지만 대략 5~6일 정도로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아, 제가 구매한 포켓몬 고 플러스는 충전형 타입이 아닌 배터리 교체형 입니다.

전에 C타입 충전형을 샀었는데 충전한다고 C타입 충전기에 꽂아두고 자고 일어났더니 과전압으로 인해 고장났었습니다.

이번에는 배터리 교체형으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오래가고 신경쓸일도 적어서 매우 만족스럽네요. C타입 충전식이 편리하기는 하지만 배터리 교체형도 꽤! 쓸만하다는걸 말씀드립니다. 가격도 저렴하구요.

 

배터리 교체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이렇게 뒷부분을 열어주면 흔히 아는 동전배터리를 교체해 넣어주면 됩니다!

 

짧게나마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포켓몬고 플러스의 후기를 마칩니다.

포켓몬고를 조금더 편하게 재밌게 즐기고 싶다면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완전한 자동사냥 도구도 아니기 때문에 적당히 즐기면서 쓸 수 있는 재미있는 도구라 생각드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즐거운 포켓몬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