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켓몬 카드 그레이딩 포스팅에 이어서 포켓몬 카드 종류에 따른 등급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 포켓몬 등급 신청하기라고 약간 오해할 수 있는 단어를 쓰는 바람에 아마 포켓몬 카드에 어떤 등급이 있는지 확인하러 온 분들에게는 혼선을 드린거 같네요. PSA나 BRG같은 트레이딩 카드의 상태를 전문적으로 그레이딩해서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해주고 상태에 따른 등급을 매기는 것이 아닌 포켓몬카드를 사면 그 아래에 적혀있는 카드의 희귀도에 따른 레어 등급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포켓몬카드의 유행이 조금은 시들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어린 친구들과 포켓몬스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인기가 있는건 사실이죠. 저도 조카에게 가끔 몇장씩 사주던게 벌써 수백장은 모인것 같습니다. 카드 팩을 뜯을때 좋은 카드가 나오면 같이 기분이 좋고 이미 있는 카드들만 나오면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처음 포켓몬 카드를 구매할때 카드의 종류가 너무도 많고 어떤걸 사야하지?라는 생각에 판매점 앞에서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전국에 있는 삼촌, 이모, 고모, 어머님, 아버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잘 알고 계신다면 분명 아이들에게 이쁨을 받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또 카드를 개봉하고 이게 좋은 카드인지 얼마나 좋은 카드인지 알 수가 없어서 매우 답답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포켓몬 카드팩을 뜯으면 나오는 포켓몬 카드 왼쪽 아래 부분을 자세히보면 일러스트 작가의 이름과 일련번호 그리고 아주 조그만하게 영어 알파벳이 적혀있는데요. 이를 통해서 포켓몬 카드의 등급과 종류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왼쪽 아래 부분을 보면 정말 조그만하게 RRR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포켓몬 카드의 희귀 레어도를 나타내는 등급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등급 알파벳이 존재하며 각각의 등급마다 나올 수 있는 확률 또한 다르고 구하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R 등급 이상부터는 따로 분류해서 소장하고 있는데, 보통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최소한 RR이상은 돼야 경제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것 같네요. 가끔 동네 문구점 앞에 버려져있는 안타까운 카드들을 보면 C등급 아니면 U등급입니다. 같은 시리즈의 팩에 동일한 카드도 많이 나오고 수집하는 재미가 없으니 버려지긴 하지만 일러스트가 이쁘거나 마음에 드는 포켓몬이 나오면 저는 따로 보관하고 있답니다.
그 이상의 포켓몬 카드들은 잘 나오지 않아서 SAR, SR 이상의 카드들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있습니다. ㅇㅅㅠ
희귀한 포켓몬 카드 등급의 카드들은 수집가들 사이에서 적게는 몇천원 부터 수십, 수백을 호가하기도 하기 때문에 좋은 등급의 포켓몬 카드가 나왔을때 탑로더 등에 바로 보관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좋은 카드가 나왔다고해도 잘 보관하지 않으면 그 가치가 훼손되고 제대로 인정받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포켓몬 카드 희귀도에 따른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포켓몬 카드를 즐기기 위해서는 이정도는 알고 있으면 공감대도 형성되고 좋을 것 같네요.
마음에 드는 카드가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오늘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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