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쏭달쏭 생활정보

실업급여 신청방법(실업급여 신청은 이직확인서부터!)

by 코코파인 2023. 7. 7.
반응형

이번 포스팅은 실업급여 신청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실업급여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지난 몇년동안 코로나 유행 시기에 여러가지 이유로 직장을 잃거나 이직하신 분들이 많기도 했고, 경기 침체에 지속적으로 실업자들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그만큼 실업급여 신청건수도 많이 늘었지만 여전히 고용시장은 차갑기만 합니다. 실업급여 지급액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우려가 되는 수치라고 합니다.

 

실업급여는 여러가지 이유들로 하여 실업 상태가 되었을때, 그동안 열심히 냈던 4대 보험 중 하나인 고용보험을 통해 다시 취업할 때까지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제도 입니다. 그렇다고 홧김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거나 자영업을 그만둔다고하여 그 즉시 실업급여가 발생하는건 아닙니다.

 

실업급여의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이직일 이전 18개월간(초단기시간근로자의 경우, 24개월) 피보험단위 기간이 통산하여 180일 이상일 것

2. 근로의 의사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영리를 목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 포함)하지 못한 상태에 있을 것

3. 재취업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할 것

4. 이직 사유가 비자발적인 사유일 것(이직 사유가 법 제 58조에 따른 수급자격의 제한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할 것)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실업 상태에 이르기 전까지 고용보험을 180일 이상 잘 냈으며, 이는 180일 이상 월급을 받았다는 얘기입니다. 비자발적으로 회사를 그만두게 되거나 일을 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보통의 경우는 대부분 해고 또는 근로기간의 만료입니다. 하지만 비자발적인 사유는 워낙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실업급여 홈페이지를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180일 이상 열심히 근로활동을 하다가 비자발적으로 실업 상태가 되었다면 실업급여를 신청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단계를 거치는건 아니지만 제일 먼저 꼭 확인해야 보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격상실신고서와 이직확인서를 확인하는 겁니다. 고용보험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하고 고용보험 취득 상실 신고 및 이력 조회를 통해 현재 내가 고용보험을 상실 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회사를 물리적으로 박차고 나왔지만 전산 및 행정상으로 퇴직 신고가 되지않아 고용상태로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자격상실을 확인 후 이직확인서를 확인합니다.

- 고용보험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https://www.ei.go.kr/ei/eih/cm/hm/main.do 

- 개인 서비스에서 이직확인서 처리여부를 조회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근로계약 또는 문화예술용역 관련 계약 및 노무제공계약의 기간 만료로 상세이직사유가 확인되었습니다. 근로계약의 만료로 인한 퇴사이기 때문에 실업으로 인정이 됩니다. 이직확인서는 퇴직후 생각보다 회사에서 늦게 처리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자발적 퇴사라고 해도 퇴직전에 꼭 인사과에 문의를 해서 바로 고용센터에 보내줄 수 있도록 요청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직확인서가 늦게 나오면 그만큼 실업급여를 받는 시기가 늦어지기 때문에 그 공백 기간의 경제적 공백이 있어서 경제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워크넷에 구직등록을 해야 합니다.

워크넷에 가입하고 로그인을 해서 구직등록을 해줍니다. 실업급여 서비스는 보통 워크넷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꼭 가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워크넷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취업 알선 및 여러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해주고 있고, 이는 실업인정 기간에 필요한 구직활동의 일환이 될 수있습니다.

 

3. 수급자격 온라인 교육 수강해 주세요.

수급자 신청을 하려고하면 제일 먼저 수급자격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라고 합니다. 보통은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기 때문에 집에서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으며, 고용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듣는 것도 가능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고용센터에서는 인터넷 환경이 어려운 구직자들을 위해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4. 고용센터를 최소한 1번이상 방문합니다.

실업급여 수급 자격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1번 이상 고용센터를 방문하게 될겁니다. 거주지 인근의 고용센터를 방문해서 실업급여 수급자격 신청을 위해 방문했다고하면 친절하게 상담해 줍니다. 하지만 워낙 신청자가 많기 때문에 오전일찍 방문하는걸 추천합니다. 한명한명 응대하는게 의외로 시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 

 

5. 실업급여를 신청합니다.

모든 조건을 만족해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인정 받았다면 구직 급여를 신청하게 됩니다. 저는 처음에 바로 지급해주는 건가?하며 기대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며칠 기다려야 했습니다. 대략 7일정도 기다렸던것 같네요. 그리고 한번에 월급처럼 큰 금액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초기 실업 기간인 8일치에 대한 구직급여가 지정된 계좌로 입금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 말에 받았기 때문에 대략 48만원정도가 입금 되었습니다. 매달 일정한 금액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받을 수 있는 총 금액에 월마다 실업 인정 기간만큼 지급되기 때문에 신청할때마다 입급될 예상 구직급여를 확인해야 합니다.

 

실업급여 구직급여 수급자격을 인정받으셨다면 앞으로 적극적인 재취업 활동 및 구직활동을 해야합니다. 신청하는 대상에 따라 월마다 실행해야할 재취업 활동 및 구직활동이 다르니 꼭 고용센터에서 확인를 해봐야 합니다. 처음 구직급여를 신청했다면 고용센터에서 제공하는 취업특강 등을 듣는걸 추천합니다.

 

실업인정 신청은 오프라인으로도 가능하고 인터넷 온라인 실업인정을 신청해서 집에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꼭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확인해야합니다. 제가 작년 말에 받았던 실업급여 신청과 구직활동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포스팅 해보았는데요. 대략적인 과정을 설명드린거라 자세한 사항은 한번더 꼭 고용센터 및 관계기관에서 확인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