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포켓몬 카드를 구매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가끔 문구점이나 마트에서 포켓몬 카드 시리즈의 상자나 팩 구매하시는
우리 어머님 아버님 이모 삼촌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많이 계시죠..!!
아무래도 요즘 친구들이 많이 좋아하는 포켓몬이 나오는 카드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많이들 구매하는거 같아요.
한팩의 천원정도 하고 5장씩 들어있다고는 하지만 어린 친구들에게는 결코 작은 돈이 아니죠.
안타깝게도 저희 집 꼬맹이도 포켓몬 카드에 눈을 떳답니다 ㅇㅁㅇ...
처음에는 한두팩 사다주곤 했는데 이게 직접 까다보면 재미가 솔솔합니다.
(물론 돈이 녹아드는 속도는 훨씬 더 빠르죠..)
포켓몬 카드를 수집하는 분들도 많이 있고 카드 게임을 목적으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가끔씩 좋은 카드가 나오면 이거를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지 처음엔 저도 몰랐는데요.
나오기 힘들다는 카드를 뽑아놓고 훼손되면 너무도 아쉽잖아요 ㅠㅅㅠ
아직 저희집 꼬맹이는 카드를 애지중지 보관하기 보다는 포켓몬 카드로 놀이하는걸 더 좋아해서
카드가 훼손될까봐 오히려 제가 더 옆에서 안절부절하고 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AR 카드를 모으는걸 좋아하는데요. (일러스트가 너무 마음에 들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AR카드나 RRR등급 이상의 카드는 투명 탑로더 제품을 구매해서 넣어놓고 있습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넣어두면 아무래도 사람 손을 덜 타니 카드 손상을 줄이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ㅇㅁㅇ!
처음에는 이거 뭔지 몰라서 엄청 검색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래도 전 옛날 사람이다보니 몰랐습니다.
요즘에는 아이돌 포토카드나 포켓몬 카드, 유희왕 카드, 귀멸의 칼날 카드 등 여러 수집 제품을 모으는 분들이 많아서
투명 필름지인 슬리브에 넣어서 함께 탑로더에 보관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탑로더와 슬리브에 보관한다고해도 더 더 더!! 안전하고 튼튼하게 보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brg(브레이크앤컴퍼니)라고 업체가 있습니다.
포켓몬 카드와 같은 트레이딩 수집용 카드의 품질과 상태를 평가하고 등급을 매겨서
보다 안전하고 반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사실 저는 잉..? 애들이 좋아하는 카드에 굳이 등급까지해서 보관할 가치가 있나?했지만
실제로 정말 구하기 어려운 포켓몬 카드들은 수집가들 사이에서 수만~ 수십.. 수백을 호가하기도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번에 뽑은 포켓몬 카드 중에 처음으로 SR 등급의 카드 나왔습니다!!!
패러다임트리커 팩이였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루기아 특별일러스트(특일) 카드가 나왔네요.
탑로더에만 보관하자니 조금 아쉬워서 저도 처음으로 등급을 받아보려 brg(브레이크앤컴퍼니)에 보내봤습니다.
등급을 받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그레이딩 서비스를 신청합니다. (https://break.co.kr/)
- 영업일 기준 5일 소요되는 익스프레스 서비스는 카드 1장당 29,800원 (배송비 별도)
- 영업길 이준 15일 소요되는 레귤러 서비스는 카드 1장당 19,800원 (배송비 별도)
2. 결제가 완료되면 브레이크앤컴퍼니 회사로 직접 택배로 카드를 보냅니다.
3. 등급 소요 기간 완료 후 택배로 다시 돌아옵니다.
저는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렸습니다.
결제 금액은 29,800원 + 배송비 3,000원 해서 총 32,800원이였고
+제가 직접 보내는 택배비 4,000원이 추가되었습니다.
영업일 기준으로 5일 이상 걸린듯하지만 앞뒤로 주말에 공휴일이 껴서 조금 늦어진거같네요.
꼼꼼하게 포장되어 돌아온 루기아 특별일러스트 카드입니다.
등급은 사실 기대하지않았어요.. 애초에 개봉할때부터 팍!하고 뜯었기 때문이죠..
8.5 등급이면 하나 이상의 중간 결점이나 여러 미세 결점이 있다는 뜻인데.. 인정합니다 큽..
등급을 마친 카드들은 새로운 케이스에 담겨져 돌아옵니다.
업체 얘기로는 업계에서 가장 높은 투명도를 자랑하고 포켓몬 카드에 딱 맞게 제작됐다하네요.
또한, 위에 보시면 라벨을 통해서 카드의 정보가 적혀있고 특수한 인쇄 방식을 사용해서 위조를 방지하고있습니다.
아무래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돌아다니는 중국산 짭.. 카드들이 워낙 많아 brg같은 업체가 필요한듯해요.
일련번호와 카드 QR코드를 홈페이지에서 직접 검색해 볼 수 도 있습니다. 제 카드에 대한 정보도 나옵니다.
직접 이용해 보니 수집가들에게는 카드를 조금더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카드를 트레이딩 교환하거나 거래하는 사람들에게는 카드에 대한 신뢰를 더해줄 수 있을거 같네요.
저는 판매보다는 조금더 가치를 안전하게 소장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로 등급을 신청했습니다.
앞으로 좋은카드 나오면 잘 보관해놨다가 brg에 보내볼까합니다.
저희집 꼬맹이가 이 카드들의 가치를 알때까지 잘 보관해주는게 제 목표입니다!!!
엄청난 가치의 카드나 소장하고 싶은 카드들은 brg업체를 통해 등급을 받는걸 추천드려요.
하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일반 탑로더에 보관하는 것도 경제적으로 좋은 선택지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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